화성시 청소년교향악단과 난파합창단 협연 200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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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성예총 댓글 0건 조회 2,108회 작성일 : 15-03-03본문
수원난파합창단 ‘40년 공력’ 和音속에…
[경기일보 2005-11-7]
창단 40주년 기념음악회 내일 경기도문화의전당
1965년 9월 창단, 그해 3차례 정기 연주회, 이후 40년.
(사)난파합창단(단장 정해룡)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8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콘서트를 마련한다.
난파합창단의 그간 발자취는 많은 의미를 남겼다. 수원 음악역사의 시발로 자긍심을 안긴 개가였다.
특히 수원지역 출신이자 국내 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던 홍난파 선생(본명 홍영후)의 업적을 이어 받아 수원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 줬던 사실은 후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난파 선생의 일제강점기 행보와는 별개로 분명 높이 평가될만 하다.
물론 난파합창단이 떠안고 있는 화두는 아직 여전하다. 재정적 어려움이나 상대적으로 취약해지는 합창음악의 환경에 따라 점점 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단 당시 청년들이었던 멤버들은 머리가 희끗희끗한 지금에도 열정만큼은 변치 않았다.
소프라노 15명과 엘토 8명, 테너 7명, 베이스 7명 등 모두 37명이 화음을 이룰 예정이며 기념음악회의 취지답게 프로그램 구성에도 많은 신경을 쓴 눈치다.
1부는 홍난파 동요 모음을 비롯해 ‘아리랑’, ‘주의 영광’, ‘순례자의 합창’ 등이 준비됐고 2부는 여성과 남성을 구분해 각각의 성별에 어울리는 곡을 선사하며 3부는 화성시청소년교향악단과 협연으로
‘아! 목동아’, ‘상록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등이 연주된다. 지휘봉은 현 지휘자인 윤왕로씨가
잡으며 피아노는 이화여대 음대를 졸업한 이영미씨가 나서 반주를 맡는다. 문의(019)227-5962
/박노훈기자 nh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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