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연극협회, 제12회 정기공연 ‘효자, 최루백’ 개최~ 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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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3회 작성일 : 21-05-10본문
㈔화성시연극협회가 제12회 정기공연 ‘효자, 최루백’을 9일 오후 7시 30분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최루백은 고려 의종 때 인물로 ‘하늘이 내린 효자’로 불릴 정도로 효심이 깊었던 사람이다. 화성시가 효의 고장으로 인식되게 한 인물이다.
최루백과 관련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최루백 나이 15세 때 사냥 나간 아버지가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다.
최루백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어머니의 만류를 뿌리치며 도끼를 들고 나섰다. 발자국을 쫓아가 배불리 먹고 누워 있는
호랑이를 발견하고는 도끼로 내려치고 배를 갈랐다. 그 속에서 돌아가신 아버지의 뼈와 살점을 골라 그릇에 넣어 홍법산 서쪽에 묻었다.
그리고 그 곁에 움막을 세워 3년간 묘를 지켰다. 이후 조선시대에 최루백의 효행을 기리는 효자비를 세웠다.
김길찬 화성시연극협회 회장은 “화성은 고려 의종 때의 효자 최루백으로 인해 효의 고장으로 알려졌고,
이후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융능의 자리로 모시게 된 배경이 되었다”며 “최루백 공연을 통해
화성시가 효의 고장임을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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