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화성예술제(중부일보) 201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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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성예총 댓글 0건 조회 1,927회 작성일 : 15-03-03본문
문화 화성예총, 화성을 예술로 물들이다
화성예총 산하 8개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 ‘화성예술제’가 24~2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화성, 예술로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문인·미술·사진작가협회 등 3개 단체가 전시예술을, 국악·음악·무용·연예·연극협회 등 5개 단체가 공연예술을 펼친다.
24일 오후 5시 개막공연에는 전통무용과 현대무용, 성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쟁강춤, 교방장고춤, 태평무, 진도북춤 등의 전통무(무용협회)와 비보이 넌버벌퍼포먼스, 한국사랑(연극협회), 21세기를 위한 서곡, 두레한마당, 화성두레판굿, 타악퍼포먼스, 경기명창, 향율 및 태평성대(국악협회) 등 협회별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게 된다.
25일 오후 5시에는 신춘향전(연극협회)과 화성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가을을 여는 행복음악회(음악협회)가 열리며 연예협회는 MBC 개그맨 정귀영의 사회로 인기가수 등의 공연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예술제는 무용, 음악 등 개별 예술단체이 자유롭게 무대에서 기량을 펼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열린마당’도 마련했다.
미술협회는 24~25일 스페이스 아트에서 전시공간을 활용한 플래카드전을, 문인협회는 ‘가을, 시와 연애하다’라는 주제로 22~24일 등공예 시화전을 열어 시와 공예의 조화를 보여준다.
사진작가협회는 ‘화성의 혼’이라는 주제로 23~29일 유앤아이센터 전시장에서 화성의 풍광과 얼을 표현해 낸 작품을 전시해 지역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국악기 및 전통경기체험, 금관악기 및 오카리나체험, 즉석촬영체험, 키다리 및 석고상퍼포먼스, 페이스페인팅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과 지역예술가의 소장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김현숙 화성예총 회장은 “올해를 화성예술 중흥의 원년으로 삼고 예향 화성으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예술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향후 지방 및 국가간 예술문화 교류는 물론 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 수준 높은 화성예술인들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도록 예술인들이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효선기자/hyos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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