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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예술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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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구(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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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성예총 댓글 0건 조회 1,575회 작성일 : 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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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구(1936~  )는  1972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나의  친구  우철동씨」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정대구의  시세계는  크게  두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일상현실의  모순이나  비리를  풍자를  통하여  드러내는  세계이며  두  번째는  시적  대상의  내부로  들어가  삶의  당위적인  윤리들을  이끌어내고  진술하는  경우이다.  먼저  일상현실의  모순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경우는  주로  비아냥이나  조롱이라고  할  수  있는  풍자를  시적  기법으로  선택하고  있다.  시  「나의  친구  우철동씨」을  비롯한  초기의  작품들이  주로  이와  같은  특징들을  보여준다.  그의  후기  작품들은  시적  대상에  대한  관조를  바탕으로  삶의  의미들을  발견하고  그것을  보편화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등단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  왔으며  시집으로는  <나의  친구  우철동씨>  <겨울기도>  <무지리  사람들>  등  8권이  있다.  송산면  지화리에서  출생하였으며  인천고,  명지대를  졸업하고  숭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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